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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ncing Horse Story
 
erain [2003-04-08]


Cavallino Rampante Story



'도약하는 말'에 관한 이야기는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이다.
원래 그말은 Francesco Baracca가 몰던 전투기에 그려져 있던 말이었다. 그는 Mount Montello에서 죽은 전설적인 파일럿이며 1차 세계대전중의 이탈리안 에이스였다.
1923년 Savio서킷에서 Ravenna팀에서 뛰던 내가 레이스에서 첫승을 거두었을때 나는 그의 부모님인 Enrico Baracca와 Paolina를 만났다. 어느날 Paolina는 내게 권했다.
"페라리씨, 내 아들 비행기에 있는 'Cavallino Rampante'를 당신의 차에 붙여보는게 어떨까요?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드릴껍니다."
나는 아직도 그의 부모님이 남겨준 Baracca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 그안에는 그들이 나에게 엠블럼 으로 남겨준 그 말이 있었다. 그말은 원래 검은말이었고 나는 후에 Canary Yellow를 배경으로 넣었 다. 그 노란색은 내고향 Modena의 색깔이었기 때문이다.


-Enzo Ferrari

페라리의 엠블럼 '도약하는 말'은 1929년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엠블럼은 처음에 페라리사의 출판물과 간판 서류등에 두루 쓰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차에 쓰이지는 못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Alfa Romeo소속이었던 자동차는 흰삼각형 배경에 녹색 클로버잎을 쓰는 알파로메오의 엠블럼을 쓸 수 밖에 없었다.

페라리의 엠블럼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것은 1932년 7월 9일,10일간 열렸던 Spa 24시간 레이스였다.
이 엠블럼이 페라리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 Taruffi와 D`lppolito 두 드라이버에 의해 페라리는 우승 하게 된다. 이 승리로 30년대에 만들어진 모든 페라리의 경주차에겐 이 엠블럼이 붙게 된다. 또한 Enzo Ferrari가 감독하는 레이스팀이 공식적인 Alfa Course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여전히 알파로메 오 지휘하였다.

알파로메오가 아닌..순수 페라리로써 이 말을 trade mark로 본넷에 붙이게 된 차는 Franco Cortese 가 모는 모델 125로, 이차는 1947년 5월11일 Piacenza 서킷에서 열린 Maranello Company의 레이스 데뷔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Ferrari Technical 부서에도 디자인되고 밀란(Milan)과 볼로냐 (Bologna)의 Cristiglio에 있는 Castelli e Gerosa사에서 제작된 이 차는 1950년까지 바뀌지 않고 명맥을 유지한다. 그 때 부터 도약하는 말은 모습에 큰 변화없이 세세하게 모든 범위에 적용되기 시작한다. 'Competitor Ferrari'가 나서는 모든 레이스활동에 쓰이는 것에는 어김없이 이 심볼이 등장했다.



1952년 Enzo Ferrari는 이전의 페라리경주차에 쓰이던 badge를 좀더 가다듬고 스타일을살리기로 했다. 왜냐하면 고객들이 구입해 직접 자신의 차로 레이스에 나가는 페라리와 Official Machine을 구분하기 위해서였다. 새 디자인의 카발리노는 3월 16일 500 F2 급 Siracusa 그랑프리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Ascari, Taruffi, Farina, Viollesi등 네명의 드라이버가 출전 페라리는 포디움을 모두 휩쓰는 원~쓰리(?) 피니쉬를 하게 된다. 그해 Ascari는 현재 페라리가 가진 25개의 Championship title중 첫번째인 500 F2 에서의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차지하게 된다.

페라리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처음으로 '도약하는 말'이 붙게 된것은 1959년의 일이다. 3mm두께의 brass Pantogragh에 크롬 도금이 된 엠블럼이 만들어지게 된것이다. 이것은 1962년까지 쓰이게 된다 물론 여기에도 수공제작된 스페셜 버젼은 있었다. 스페셜버젼은 몇몇 Exclusive 모델과 행사에 사용 되는 페라리에 쓰이게 되었다. 1962년부터 63년까지 쓰이던 디자인은 별로 페라리에 어울리지 못한다 고 여겨져 1년만에 사라지게 되고 1964년에는 이를 보완한 알루미늄평면에 조각되고 거울처리가 된 새 엠블럼이 나오게 되어 BB모델까지 쓰이게 되고, 잠시 세월을 건너뛰어 1984년 Mondial과 328GTB & GTS에도 쓰이게 된다. 검은색깔의 양각으로 만들어진 말문양은 Testarossa의 첫모델과 348부터 사용되기 시작한다.



원래 양각으로 만들어진 엠블럼은 1963년 이후로 시도되었지만 이미 flat형이 라디에이터 그릴에 두루 쓰이고 있기때문에 불필요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양각형 엠블럼은 계속 다듬어졌고 1988~89년에 Mondial에 붙여진것처럼 차체 뒤에 붙여질 엠블럼이 요구되면서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1982년 이 엠블럼은 차체 전면부에도 사용되게 되었고 그 이후 현대적인 페라리 모델들에 두루 쓰이게 되며 컬러와 사이즈에서는 별 변화없이 내려왔다.
1992년 양각형 엠블럼은 전 페라리의 모델 라인업에 앞뒤로 두루 쓰이게 된다.
한편 제작자 Ferrari와 디자이너 Farina의 영문 이니셜이 엮어진 엠블럼은 1953년부터 61년까지 쓰 이는데 이후 Farina의 F는 P로 교체된다. Farina의 애칭이었던 Pinin Farina(작은 파리나)이었다 Ferrari가 유명해지고 Farina도 같이 유명해지면서 이탈리아 대통령이 그에게 성을 Pininfarina로 바꾸는것을 권하게 되었다. Farina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과 자신의 카로체리아 이름도 바꾸게 되어 엠블럼도 같이 바뀌게 된것이다.



Canary Yellow바탕에 Baracca의 검은말로 시작한 Cavallino Rampante는 페라리가 달리는 모든 장소에 서 볼수 있는 말이 되었다. 그리고 페라리의 열정이 묻어있는 물건, 심지어 상품에까지 도약하는 말은 남게 된다.
이제 누가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도약하는 야생마'는 페라리와 페라리 정신 그 자체를 함축하는 상징 물로 살아남게 되었다. 페라리가 만들어지고 서킷과 도로를 누비는 한 이 야생마는 항상 티포시들의 가슴속에서 날 뛸 것이다.



Special Thanks to F50 GT (Lee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