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경기 : F1, Japan GT Championship, Merdeka Millennium Endurance Race, Marlboro Malaysian Motorcycle Grand Prix 등등
길이 : 5,557 Km 15개의 코너, 8개 직선구간
99년 완공된 세팡 서킷은 오스트리아 SPIELBERG A1-RING을 설계한 헤르만 틸케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 300,000,000 RM(1,000 억원)을 들어 완공된 가장 최신식의 서킷이며 머신의 성능과 운전자의 드라이빙 테크닉의 적절한 조화가 승리를 결정짓는 아주 중립적인 대표적 서킷이다. 육안으로는 도저히 면적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훌륭한 입지 조건을 가졌으며, 잔디 스탠드를 포함 십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메인 스탠드가 양쪽에 있는 유일한 서킷으로도 유명하다. 한 쪽 스탠드에서 반대쪽의 모습을 전혀 볼 수 없는 것은 작은 아쉬움이 아닌가 한다.
※ F1 GP
.Number of Laps - 55(305.653Km)
.Course Record - J.P. Montoya - BMW Williams 1:34.223 (2004)
.Max. Speed - 약 300Km/h
.Average Speed - 190.200 Km/h
.역대 우승자
1999 : E. Irvine
2000 : M. Schumacher
2001 : M. Schumacher
2002 : R. Schumacher
2003 : M. Schumacher
2004 : M. Schumacher
서킷 소개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지난 99년 10월 포뮬러원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와 함께 첫 선을 보였다. 말레이시아가 국제사회로 진출할 교두보로 건설된 세팡 서킷은 경기장 건설에 1억 달러가 투자되었지만 작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때만 1억 5천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등 FIA의 동방(아시아)진출 정책과 아시아 국가의 국제사회 진출 노력이 적절히 조화된 모범사례로 꼽힌다. 서킷 자체도 현재의 그랑프리 서킷 중 가장 현대적인 레이아웃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도 1999년과 2000년 시즌의 가장 훌륭한 그랑프리로 인정받는 등 단기간에 포뮬러원에 확실히 뿌리를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가 올해에는 그랑프리 일정 변경으로 불과 5개월 만인 시즌 두번째 경기에 배정되는 바람에 에프원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실패했다.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총 15개의 중저속 커브가 중심이며 따라서 한바퀴를 달리는 데 필요한 평균 스피드도 느린 편이지만 G값의 변화가 심하고 풀스로틀로 달려야 할 800m의 긴 직선주로가 두군데나 있어 머신의 셋업이 상당히 까다로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서킷 레이아웃
피트월을 지나면서 등장하는 출발구간의 직선 주로는 이 서킷의 가장 빠른 구간이다. 기어를 6단에 놓고 300km/h의 스피드로 이 구간을 통과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로 등장하는 오른쪽 커브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염두에 두는 일입니다. 이 커브에서는 스피드를 75km/h까지 줄여야 하므로 자칫 브레이크를 늦게 밟는다면 드라이버들에게는 상당히 곤욕 스러운 일이다. 커브를 돌면서 스피드는 조금씩 더 떨어진다. 다음에 등장하는 S자 커브에서는 커브 전체를 완전히 2단으로 통과한다. 이곳의 속력도 70km/h 미만이기 때문이다. 그 뒤로 S자 커브를 빠져나가면서 나타나는 완만한 오른쪽 커브에서는 비록 기어 2단에 속도는 100km/h 정도로 달리지만 그 뒤의 짧은 직선 주로에서 최고속도를 얻기 위해 엑셀레이터를 힘껏 밟는다. 그래서 이곳의 중력 값은 6G로 상당히 높다 그 다음 마주치는 곳이 커브-S이다. 이곳은 기어를 4단에 놓고 통과한다. 앞부분의 스피드는 시속 225 km/h 정도 되는데, 머신이 커브에서 안정성을 얻을 수 있도록 엑셀레이터로 스피드를 조절하기보다는 주로 브레이크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제 5 커브를 215 km/h의 속도로 통과할 수 있다.
그 다음 커브에서도 스피드의 리듬과 브레이크포인트 등이 상당히 중요하다. 커브의 앞까지 270km/h (기어 5단) 정도의 스피드로 달리다가 커브로 진입해서는 177 km/h (기어 4단) 으로 속력을 떨어뜨리며, 곧바로 다시 기어를 5단에 놓고 275 km/h 까지 가속을 한다.. 그리고 마주치는 커브 8에서는 기어를 1단까지 내리며 65 km/h의 속도로 통과한다.
이 커브를 빠져나오자마자 급가속을 시작해 기어를 4단까지 올렸다가 곧바로 다음에 나오는 제 9 커브에서 10으로 전진할 때는 3단(148 km/h)으로 내린다. 제 10 커브는 240 km/h로 통과하는 데, 제 4 커브아 마찬가지로 엑셀레이터를 밟지 않고 브레이크 페달로 스피드를 역시 줄인다. 이유는 머신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마지막 커브는 세팡 써키트에서 가장 많은 추월가능성이 있는 구간이므로 모든 드라이버들에게 상당히 중하다. 마지막 구간을 이상적으로 통과하기 위해서는 완만하게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커브 11에서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커브 11은 G값이 높으며 115km/h 정도로 통과하는 느린 커브인데다가 바로 이어지는 커브가 다시 오른쪽으로 180 도를 꺾는 헤어핀이며 그 뒤로 시속 300km/h로 급가속을 해야 하는 직선구간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커브 에서 앞차를 추월하려거나 뒷차에게 추월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곳에서부터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견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