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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 포뮬러BMW퍼시픽 대회 2관왕 ‘파란불’
 
관리자 [2008-07-24 ]

18일 막내린 말레이시아 경기서 3연승…대회출전 6년만의 첫 2관왕 도전





▲ 18일 열린 포뮬러BMW퍼시픽 6라운드 경기 후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맥다나 션(왼쪽)과 2위 나라 류이치(오른쪽, 이상 이레인팀)가 감격의 포옹을 나누고 있다. /이레인

이레인팀(대표 이승헌)이 아시아 포뮬러 자동차경주 대회인 포뮬러BMW퍼시픽(구 포뮬러BMW아시아챔피언십)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대회 사상 첫 2관왕 도전에 파란불을 켰다.

지난 17~1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BMW퍼시픽 5~7라운드에서 이레인팀의 나라 류이치(19, 일본)와 맥다나 션(18, 한국)이 각각 2승과 1승씩을 거두며 팀의 3연승을 안겨줬다.

나라 류이치는 18일 빗길레이스로 펼쳐진 7라운드와 전날 열린 5라운드에 이어 2승을 챙겼고, 한국 국적으로 출전한 팀 동료 맥다나 션은 6라운드에서 대회 출전 1년반 만의 시즌 예선 1위와 결승 1위를 거두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션은 미국인 사상 처음으로 포뮬러BMW퍼시픽서 우승을 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포뮬러BMW퍼시픽서 3연승을 거둔 이레인은 총 142점을 획득,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 메리투스(169점)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어 올랐고, 시즌 첫 승을 올린 맥다나 션은 총 80점을 획득, 드라이버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 바레인 왕족 드라이버 살만 알카리파를 앞세워 드라이버 부문서 첫 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는 이레인은 올해 대회 사상 두 번째로 드라이버 부문 정상에 도전한다. 반면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대회 출전 6년 동안 아직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이번 3연승으로 대회 2관왕 달성 가능성을 확인했다.



▲ 한국 국적으로 출전한 미국인 맥다나 션. /이레인



▲ 올시즌 2승을 챙긴 나라 류이치(이레인). /이레인



▲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맥다나 션. /이레인



▲ 17일 열린 포뮬러BMW퍼시픽 5라운드 포디엄 정상에 오른 나라 류이치(가운데)와 3위 맥다나 션(오른쪽). /이레인



▲ 18일 열린 포뮬러BMW퍼시픽 6라운드 경기 후 시상대 정상에 오른 맥다나 션(가운데)과 2위 나라 류이치(왼쪽). /이레인

지난 수년간 유럽과 아시아 각국 드라이버들이 함께 하고 싶은 팀 1위에 오른 이레인팀은 맏형격인 전홍식(39) 감독의 철저히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경주차 세팅과 뛰어난 서킷 분석 능력 등이 드라이버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또 드라이버들이 최고의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레이싱테크닉 교정과 다국적 미캐닉들로 구성된 팀원들의 단합이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머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생애 첫 정상에 오른 맥다나 션은 “라이벌이자 팀 동료인 나라 류이치에게 시즌 챔프만큼은 양보 할 수 없다”면서 “남은 경기서도 좋은 성적을 내 팀이 종합우승에 거두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홍식 이레인팀 감독은 “올해 드라이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실력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며 “이 정도 상승세라면 남은 경기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올해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십 2개 부문의 종합우승도 어렵지 않을 거 같다”고 밝혔다.

포뮬러BMW퍼시픽은 BMW그룹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아시아 각국 유망주들이 참가하고 있다. 포뮬러BMW 경주차는 탄소섬유로 만든 가벼운 차체에 4기통 1,200㏄, 140마력 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30km의 빠른 속도감을 자랑한다.

포뮬러BMW퍼시픽 8~9라운드는 내달 20~22일 중국 주하이 서킷에서 치러진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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