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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롭스팀 이종철·박상무 ‘찜통더위’ 뚫고 첫 우승
 
관리자 [2008-07-24 ]

[GTM 4전] 박상무 “뜨거운 사막서 전쟁 치른 기분”…종합득점 2위





▲ 펠롭스팀의 펠롭스팀의 이종철·박상무(포르쉐996 GT3)가 GTM 4라운드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지피코리아

펠롭스팀의 이종철·박상무(포르쉐996 GT3)가 GTM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철·박상무는 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찜통더위’ 속에 열린 300마력 이상의 스포츠카 자동차경주 대회 ‘2008GT마스터시리즈(이하 GTM, 후원 금호타이어)’ 4라운드에서 총 50바퀴를 1시간1분44초482의 기록으로 체커기를 가장 먼저 받고 대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오전 앞서 열린 예선서 4위를 차지한 이종철·박상무는 결승 중반 핸디캡타임(1분)을 받은 이레인팀의 유경욱·정의철(포르쉐997 GT3)과 초가산 페널티를 받아 선두에서 밀려난 어울림모터스팀의 박정룡·이승진(뉴스피라)을 제치고 줄곧 선두를 달려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철·박상무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포인트 10점과 완주 포인트 1점을 얻어 총 26점을 획득, 2위로 뛰어올라 1위 정의철·유경욱(31점)을 5점차로 따라 붙었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종철은 “뜻하지 않게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날씨가 무더워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마지막 바퀴까지 흔들림 없이 잘 달려준 동료 박상무에게 감사하다”고 했고, 박상무는 “뜨거운 사막의 전쟁터에서 살아나온 기분이다.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어려운 고비 가운데서 우승을 거두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레인팀의 유경욱·정의철(포르쉐997 GT3, 사진 앞). /용인=지피코리아



▲ 국산 첫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 GT270’을 앞세운 박정룡·이승진은 출전차 중 유일하게 터보를 장착했지만 무더운 날씨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올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주차 앞트렁크를 열어 엔진 온도를 식히며 달리고 있다. /용인=지피코리아



▲ 한단계 아래 종목이자 프로 등용문인 엘리사 챌린지에서는 KMSA팀의 최장한·이종선이 첫 출전한 2위 김영관·정기용(S&F)을 제치고 올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지피코리아



▲ 유로오토모티브를 스폰서로 맞이한 레드앤스피드팀. /용인=지피코리아



▲ 시즌 첫 예선 1위를 차지한 이상균·한치우(그리핀레이싱)가 경기 도중 애프터파이어를 뿜어내고 있다. /용인=지피코리아



▲ GTM 4라운드 시상식. 왼쪽부터 2위 정의철 유경욱, 1위 박상무 이종철, 3위 김진태 권오수. /에이치비컴퍼니

이날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찜통더위’가 용인 스피드웨이를 엄습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땀을 너무 많이 흘려 레이싱복을 벗어 제쳐 얼음찜질을 연신 해댔고 체력이 약한 선수들은 경주차에서 내려 실신하는 등 그야말로 ‘지옥의 레이스’를 방불케 했다.

2위는 유경욱·정의철이, 3위 잭레이싱팀 권오수·김진태(닛산 350Z)가 시상대에 올라섰다. 4위는 NRT팀의 유승현(닛산 350Z)이 차지했고, 5위와 6위는 김한봉·남기문(펠롭스, 혼다S2000 GTR)과 이병준·김진승(BMW M3 GTR)이 뒤를 이었다. 국산 첫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 GT270’을 앞세운 박정룡·이승진은 출전차 중 유일하게 터보를 장착했지만 무더운 날씨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올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단계 아래 종목이자 프로 등용문인 엘리사 챌린지에서는 KMSA팀의 최장한·이종선이 첫 출전한 2위 김영관·정기용(S&F)을 제치고 올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예선 1위를 차지한 이상균·한치우(그리핀레이싱)는 40초가산 페널티를 받고 3위로 밀렸고, 가수 최재훈과 호흡을 맞춘 안정철(NRT) 조는 4위에 올랐다. 국내 최초 여성드라이버로 한 조를 이룬 변소영·이지현(잭레이싱)도 무더위와의 싸움에서 지지 않고 7위로 완주했다.

GTM 4라운드는 한달간 휴식을 가진 뒤 다음달 24일(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펼쳐진다.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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