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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M 1전] 부자-형제 카레이서
 
관리자 [2010-04-29 ]

김영관-김종겸 부자, 이은덕-이은동 형제 모두 개막전 시상대 올라



▲ 엘리사 클래스 3위로 시상대에 오른 펠롭스 김영관-김종겸 부자(사진 위). /지피코리아
▲ 사진 아래. 군입대를 앞둔 팀동료 정의철(이레인, 가운데)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이은덕(사진 맨 왼쪽)-이은동(사진 맨 오른쪽) 형제. /GTM

"2010시즌 아스팔트는 가족들의 열정으로 뜨거워진다"

올해 서킷에 불어오는 혈연지간의 바람이 매섭다. 부자와 형제지간의 카레이서들이 지난 1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1주 2.5km)서 열린 국내 자동차경주 대회 2010 GT마스터즈 시리즈(이하 GTM) 개막전 시상대에 모두 올라선 것.

GTM 최고 종목인 GT클래스(500마력 이하 무한개조)에는 '형제 듀오' 이은덕-이은동 조가 결승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해 GTM 개막전을 통해 데뷔한 이은덕-이은동 형제는 전 소속팀 리레이싱에서 BMW M3 GTR 머신을 몰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데뷔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형제는 올해부터 이레인으로 소속팀을 옮겼다. 이날 개막전 결승에서 포르쉐 997 GT3 경주차로 갈아타자마자 자신들의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한단계 아래 클래스인 엘리사 부문(2700cc 투스카니 동일차종)에서는 부자 카레이서가 등장해 더욱 화제다. 펠롭스팀의 김영관-김종겸 부자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 부자는 처음 호흡을 맞춘 이번 경기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비록 결승에서는 3위로 뒤처졌지만 부자가 함께 시상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김영관-김종겸 부자는 이미 2006년부터 국내 자동차경주대회 무대에서 함께 활약해 한 대회에서 부자가 함게 상위권에 입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었다.

특히 김영관-김종겸 부자는 2005년 투어링A(2000cc급 부분개조) 클래스 챔피언을 획득한 아버지 김영관에 이어 아들 김종겸이 2007년 국내 최연소 포뮬러1800 챔피언을 획득하며 부자간 챔피언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종겸은 1999년부터 레이스를 시작한 아버지 김영관의 피를 물려받아 지난 2001년 레이싱카트로 입문했다. 2006년 포뮬러도요타레이싱스쿨을 수료한 뒤 국내 포뮬러1800 클래스에 최연소로 데뷔해 이듬해 챔피언을 획득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포뮬러르노2.0 신형 경주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김영관은 "이번에 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나의 권유로 인해서"라며 "종겸이의 유럽 포뮬러무대 진출을 위한 계획이 잘 진행될 경우 6월경 유학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30일 태백레이싱파크서 열리는 시즌 두번째 GTM 경기에서 이들이 과연 여세를 몰아 시상대 정상에 함께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강민재 기자 mjkang@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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