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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레이싱 스포츠’ 과목 개설
 
관리자 [2004-02-16 ]

국내 모터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듯



경기대가 새학기를 맞이하는 3월부터 국내 4년제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스포츠경영학과에 ‘레이싱스포츠’ 과목이 개설된다.

경기대는 최근 F1, 챔프카 등 국제자동차경주대회들의 한국유치가 본격화 되면서 모터스포츠를 차세대 스포츠 종목으로 선정,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본 과목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 학기에 3학점이 주어지는 이 강좌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본지식 습득은 물론, 국내 레이싱팀 및 경기장 견학과 카트(Kart)주행 실습, 실제 경기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학습과정 등 현장감 있는 수업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대는 향후 모터스포츠 동아리 활동지원은 물론, 관련 산업기관과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강의는 연세대 대학원에서 스포츠 마케팅으로 석사과정을 수료한 최용석(31)씨가 강사로 내정됐다. 최씨는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국내 자동차경주 공인 경기에서 피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동차경주 스폰서십 및 광고형태 연구’라는 주제로 대학원 졸업논문을 발표하는 등 잔뼈가 굵은 모터스포츠 전문가다.

경기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박성준 교수는 “현대 산업 스포츠의 대표적 주자로 간주되고 있는 모터스포츠가 국내에서는 그동안 학문적 가치로 제대로 연구되지 못했다”며 “이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의 재정립과 학생들이 모터스포츠에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체계적인 학문적 토대 구축과 대학, 레이싱팀, 학생, 관련단체, 프로모터 등을 한 축으로 잇는 연결고리까지 마련해 전문인력 양성에 획기적인 진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한경자동차신문, 지피코리아(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