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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in의 이동욱,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F-3 우승!
 
관리자 [2003-03-04 ]

E-Rain의 이동욱,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F-3 우승!

이레인 레이싱팀의 이동욱 선수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역사에 일획을 그었다.

2002년 Asian Formula Challenge(이하 AFC)의 F-3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는 이레인의 이동욱 선수는 지난 9월 29일 말레이지아의 Johor Bahru Circuit(3.86Km, 이하 JBC)에서 열린 AFC Round 11에서 자신의 생애 첫 F-3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이레인의 이동욱 선수는 대기온도가 35도를 넘는 뜨거운 날씨속에, 과거 월드 GT 챔피언쉽까지 열렸던 오랜 전통의 JBC에서 전 영국 실버스톤 치프 인스트럭터 출신의 Mark Goddard(GBR), 2000년, 2001년 마카오 AF2000 우승자인 Philippe Descombs(France), 프랑스 F-3 출신의 Marchy Lee(Canada)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자신의 배기음과 함께 뒤로 한 채 가장 먼저 첵커기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팀의 예상에 조금은 못 미치는 1'29"768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Philippe Descombes(1'28"965)에 0.803초 뒤진 채 4위를 기록한 이동욱 선수는 Round 11이 열린 29일 오전 11시45분, 녹색등의 점등과 동시에 총알같은 스타트를 끊으며 2위로 나섰고, 1위를 달리던 Marchy Lee를 백스트레치에서 추월한 후 1위 자리를 굳게 지켜 우승을 일궜다.

또한 AFC의 포뮬러 르노 클래스에 참가한 이레인의 준 하라타 선수는 Round 7에 처음 참가한 이후 한번도 내어주지 않았던 예선 폴포지션의 자리를 2001년 영국 F-3출신인 일본인 드라이버 Hideaki Nakao에게 양보하며 2위를 차지했고 Round 11에서는 시리즈 챔피언쉽 리더인 필리핀의 Enzo Pastor에 이어 역시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후에 벌어진 Round 12에서는 이동욱 선수가 Mark Goddard, Philippe Descombes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준 하라타 선수는 T/M 케이블의 문제로 리타이어했다.

전홍식